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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30년만의 성화봉송 첫 주자...유재석·수지 등 참가(평창 동계 올림픽)

기사등록 : 2017-11-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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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30년만의 성화봉송 첫 주자...유재석·수지 등 참가(평창 동계 올림픽). 왼쪽부터 유영, 유재석, 수지. <사진= 뉴시스, 뉴스핌>

유영, 30년만의 성화봉송 첫 주자...유재석·수지 등 참가(평창 동계 올림픽)

[뉴스핌=김용석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오늘부터 101일 동안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0월31일 세계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인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채화를 마친 뒤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출발, 11월1일 도착한다”고 밝혔다. 성화 봉송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이다.

성화 환영행사는 11월1일 오전 10시45분 비보이 댄스와 국악 합동 공연 등 사전행사로 시작된다. 성화와 인수대표단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하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성화가 든 안전램프를 들고 비행기에서 내려와 성화 봉송의 출발을 알린다.

국내 첫 주자로는 피겨 샛별 유영이 나선다. 유영은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은 물론, 2016년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부문에서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김연아에 이어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릴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유영은 10월15일 열린 2017~2018 ISU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77.70점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 최고점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MC 유재석과 가수겸 배우 수지가 첫 날 성화봉송주자로 나선다. 수지는 내달 개봉되는 영화 '도리화가' 등에 출연했다.

전 축구 선수 차두리와 신영록도 동참한다. 차두리는 현재 월드컵 축구 대표팀 코치로 활동중이다. 신영록은 ‘기적의 사나이’로 뜻깊은 성화 봉송에 동참한다. 그는 2011년,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러져 50일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후 ‘축구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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