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31일(한국시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그리스에서 올림픽 성화를 인수했다.
3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홍보대사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인수받은 성화봉송 안전램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홍보대사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이 참여하는 조직위 성화 인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았다.
성화 인수식에서 제사장이 성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성화 인수식에서 제사장이 불을 붙인 성화를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우리나라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성화 인수식에 참석해 성화를 들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날 성화인수식에서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성화를 인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성화봉송 안전램프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성화는 다음 날인 오는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이다.
평창조직위는 성화가 도착하면 도종환 장관과 김연아 전 선수가 함께 안전램프를 내려 성화 봉송의 출발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성화는 이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2018km를 돌고 개회식장에 들어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