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가 비용증가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매출(영업수익) 164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과 방송발전기금 일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 19.2% 감소했다.
방송가입자는 438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000명 늘었다. UHD 방송가입자는 10만명 늘어난 75만명으로 전체 방송가입자 17% 수준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TV 및 끊김없는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의 결합 시너지로 가입자 모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리적인 채널 선택권 보장과 위약금 없는 TV형 OTT서비스인 ‘텔레비(TELEBEE)’로 20~30대 1인 가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혁신적 서비스로 경쟁력을 지속 제고하고 하반기 성장 규모와 가입자 기반을 질적으로 개선해 중장기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