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검찰, ‘채용비리’ 이병삼 前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영장 청구

기사등록 : 2017-11-01 13:4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기락 기자]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일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원장보는 2016년도 신입 직원 채용 시 채용 기준을 임의로 바꾸거나, 계획보다 채용 인원을 늘리는 등 방법을 동원해 부적격자를 선발한 혐의(업무방해·직권남용 등)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9월 금감원 감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비리를 지적했다.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달 초 금감원에 사표를 냈고, 금감원이 수리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