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중소기업계가 사람 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일자리 확충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간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재벌 대기업 중심 성장방식은 고용없는 성장, 국민소득 증가 정체, 경제주체의 이중구조 심화와 같은 근본적인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더욱이 성장 정체에 접어든 경제 여건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는 확대되는 반면에 불평등‧불공정‧불합리한 현실에서 파생된 사회적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식 하에 중소기업계는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경제를 축으로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민간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예산을 중점 반영하는 한편,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편성한 것은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계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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