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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도 중국 '광군제 특수' 노린다

기사등록 : 2017-11-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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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메가G' 할인행사 시작‥"소비심리 회복 기대"
11번가, 11일까지 7000개 제품 '십일절 딜'

[뉴스핌=장봄이 기자]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월 11일)를 맞아 이커머스업계가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G마켓 글로벌샵은 오는 12일까지 '메가G(MegaG)' 할인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100여개 핫딜 상품과 할인쿠폰, 배송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중 해빙무드에 맞춰 작년 프로모션보다 딜 상품을 30%가량 늘렸다. 핫딜 외에도 패션, 잡화, 생활용품, 케이팝, 식품, 육아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다.

이베이코리아 '메가G(MegaG)' 할인 행사 관련(중문) <이미지=이베이코리아 제공>

뷰티 로드샵 브랜드는 20% 할인, 리빙·유아동 인기브랜드 상품은 최대 63%까지 할인한다. 중화권에서 인기있는 리빙브랜드 쉐프토프는 최대 65%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아이돌그룹 인기로 케이팝 상품의 매출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배송 전용 할인쿠폰(최대 50%)이 지급되며, 신규고객 전용 쿠폰과 브랜드 수요 증가에 따른 브랜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문지영 실장은 "최근 한중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내 한국상품에 대한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올해는 보이밴드를 비롯해 케이팝 상품들이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어 관련 상품 가짓수와 혜택을 늘렸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7000여개 제품을 선보이는 '십일절 딜'을 실시한다. 업계 최저가 수준의 할인 상품, 국내외 1위 브랜드사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스포츠, 유아동, 생활, 식품, 디지털, 가구침구 등 카테고리별 최대 50% 저렴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아모레퍼시픽, CJ, 삼성물산 등 다양한 업종 브랜드사의 상품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단 11일 동안에만 구매할 수 있는 업계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만 모아 11월 쇼핑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내세워온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협업 시너지를 대폭 발휘해 준비한 상품들"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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