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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내년 주총부터 '전자투표'로 배당 결정

기사등록 : 2017-11-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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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친화 경영 목적..."의결권 행사 편의 보장 및 권익 강화"

[뉴스핌=심지혜 기자] SK이노베이션(사장 김준)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주주들이 경영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주주 친화 경영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최하는 제 11차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가 시행된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서도 전자적인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소수 주주도 주총에 적극 참여하게 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부는 물론 시장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 시가총액 30위권 기업 중에는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전력만 유일하게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자투표제 도입이 주주들의 실질적인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보장하고 권익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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