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두산이 자체사업 및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보였다. ㈜두산의 실적에는 자체사업과 함께 중공업·인프라코어·건설 등 계열사 실적이 모두 반영된다.
㈜두산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541억원으로 16.1% 늘었다.
㈜두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매출액은 6342억원으로 23.4% 늘었다. 전체 이익 가운데 자체사업 비중은 21.5%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계열사별로는 중공업, 인프라코어, 건설 등이 모두 선전하며 전체적인 수익 향상에 힘을 실었다. 매출은 두산중공업 1억3442억원, 인프라코어 1조5845억원, 건설 3760억원, 엔진 및 면세사업 등 기타 부문이 3152억원이다.
두산 3분기 실적표. <사진=두잔>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