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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내구성... 26세 좌완 제이슨 휠러 57만달러에 영입

기사등록 : 2017-1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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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26세 좌완 제이슨 휠러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치른 메이저리그 데뷔전때 모습.<사진= AP/뉴시스>

이번에도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내구성... 26세 좌완 제이슨 휠러 57만달러에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 번째 외국인 투수로 제이슨 휠러(26)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는 11월15일 “2018시즌 외인투수로 미국 출신의 좌완 제이슨 휠러와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 1m98㎝, 체중 116㎏의 휠러의 연봉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 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약 6억4000만원)이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2일 영입한 우완 키버스 샘슨에 이어 휠러와의 계약도 체결, 외인투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키버스 샘슨(26·미국)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약 7억8000만원)에 영입했다. 샘슨은 키 188㎝, 몸무게 102㎏으로 최고 구속이 시속 150㎞에 이르는 포심과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두 투수 모두 한용덕 감독이 밝힌 ‘젊고 건강한 투수’라는 영입 기준에 맞는 투수다. 새로 영입된 휠러는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마이너리그 157경기중 146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 860이닝을 던지며 619탈삼진과 함께 볼넷은 단 241개만 허용했다. 마이너에서는 선발투수로 56승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지난 5월30일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3이닝 5실점)를 불펜으로 뛴 경험이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는 알렉시 오간도를 180만 달러,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150만 달러에 영입, 총액 330만 달러(36억8000만원)를 썼으나 이번에는 127만5000달러(14억2000만원)를 지불, 풀타임을 뛸수 있는 전력 확보와 함께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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