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정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3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수석원내부대표와 '2+2+2 회동'에서 예산 정국와 계류 법안 처리를 논의할 '실무테이블'을 즉시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여야 3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와 법안을 논의하는 '2+2+2 6인 회동'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김학선 기자 yooksa@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예산안과 예산안부수법안 ▲각 당이 지난 대선 때 내걸었던 공약과 대선 공통 공약 ▲각 당 관심 법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상임위원회에 계류된 많은 법안들을 신속하고 또 많이 처리하도록 각 상임위 정책위의장과 수석들이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심사, 처리를 위해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 활동을 지켜보며 추후 별도의 의사결정 기구 마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각당이 지난 대선 당시 내걸었던 공통공약 법안과 각당 관심 법안의 심사, 처리를 위해 실무 테이블을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동에서 논의된 '실무테이블'에는 각당 정책 담당자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