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자유한국당이 17일 최고위원회에서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한다.

한국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당원관리 실태, 지역조직 운영활동 현황 파악, 당원 여론조사, 일반 유권자 의견 청취 등의 방법으로 당무감사를 벌였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 재선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고위에서 홍문표 사무총장에게 이 같은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 받는다.

특히 이날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 교체 비율, 당협 구조조정 비율을 결정하기로 해 당내 갈등을 폭발시키는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교체 대상이 되는 당협위원장에 친박(박근혜)계가 다수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동시에 김무성 의원 등 복당파 의원들의 지역구 당협위원장들과의 당협 조정 문제도 또 다른 갈등 요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