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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 수석, 오늘 제주서 북핵상황 대응협의

기사등록 : 2017-1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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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대북정책 기조 설명 있을 듯

[뉴스핌=노민호 기자]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7일 제주에서 만나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앞서 한국 수석 대표인 이도훈(오른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수석 대표인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한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정보 공유,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밝힌 대북정책 기조에 대한 미국 측 대표의 설명도 곁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2개월 이상 무력 도발을 실시하지 않고 있고,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등으로 북핵 외교 공간이 조금씩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열려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본부장과 윤 대표는 이날 양자 협의 이후 제주에서 열리는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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