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3년여간 수색에도 찾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발인식이 20일 오전 열렸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 1314일만이다.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남현철·박영인 군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6시 경기도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장례행렬은 양 교사의 직장이자 현철·영인 군의 모교인 단원고등학교에 들러 교실을 둘러봤다.
권재근 씨와 혁규 군 부자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유해가 담기지 못한 고인의 관은, 옷가지와 함께 앞서 유해가 발견돼 봉안당에 안치된 고인의 아내 한윤지 씨의 옷으로 채워졌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양승진 교사, 남현철, 박영인 학생의 노제가 거행된 20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유가족들이 양승진 교사, 남현철, 박영인 학생의 영정사진을 든 채 서 있다. <사진=뉴시스>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양승진 교사, 남현철, 박영인 학생의 노제가 거행된 20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유가족들이 양승진 교사의 영정사진을 든 채 교무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양승진 교사, 남현철, 박영인 학생의 노제가 거행된 20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유가족들이 남현철 학생의 유가족이 영정사진을 든 채 교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양승진 교사, 남현철, 박영인 학생의 노제가 거행된 20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유가족들이 박영인 학생의 유가족이 영정사진을 든 채 교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미수습자 3명의 발인이 진행된 20일 오전 유가족들이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노제를 치른 뒤 수원연화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