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3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달러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지자체 투자유치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투자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투자관련 규제 해소를 통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 분기말에 개최해온던 것을 한달 앞서 개최했다. 더불어 지자체의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 수행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산업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서 지자체의 투자 프로젝트에 애로가 되는 손톱 밑 가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간 제기 된 애로사항 총 63건 중 50건이 해결됐으며, 올해 말까지 12건을 추가로 해결해 지자체의 투자유치 목표 달성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영진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올해 계획 대비 유치 실적이 미진한 지자체에는 활동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감사드림과 동시에 4분기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담당관들도 회의 안건을 바탕으로 향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