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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싱가포르서 샤이니·레드벨벳 콘서트 연다

기사등록 : 2017-11-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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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 4터미널 면세점 오픈 기념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한류콘서트 연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싱가포르 선텍컨벤션 홀에서 약 45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 ·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대규모 한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배포했다.

샤이니와 레드벨벳 퍼포먼스, 출연자와의 Q&A, 전문 댄서들의 샤이니와 레드벨벳 히트곡 커버 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2011년부터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샤이니는 2015년 합류했다.

지난 7월 국내외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라면세점이 해외에서 여는 첫 대규모 콘서트다. 특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의미가 깊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이국제공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최근 새로 오픈한 제4터미널 매장까지 합쳐서 창이국제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면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과 연내 오픈 예정인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아시아 주요 공항의 면세점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오픈하면서 해외 시내면세점으로도 진출해 해외 면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내년도 해외 매출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공항 면세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진출지인 싱가포르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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