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이탈리(EATALY)가 현대홈쇼핑에 첫 진출한다.
현대홈쇼핑은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65분간 ‘이탈리(EATALY)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 제품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는 마켓(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이 결합된 ‘그로서란트(Grocerant)’라는 개념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선보였다.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을 한 자리에서 구입하고 현장에서 맛도 볼 수 있어‘셰프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방송에는 이탈리 판교점 이흥주 총괄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직접 출현한다. 제품 및 조리법과 이탈리아 식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되는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오징어 먹물면 2팩과 트러플면 2팩인 파스타면 2종, 소스 4종으로 구성된다. 소스는 찹 토마토 2캔, 홀 토마토 2캔, 올리브오일 1병, 트러플 페스토 1병이다.
이탈리 <사진=현대홈쇼핑> |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제노바 등 4명의 이탈리 총괄 셰프가 세트 구성에 참여했다.
특히 이탈리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이탈리아 파스타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최상급 세몰리나(밀가루의 한 종류로 파스타의 주재료)와 비타민과 미네탈을 다량 함유한 밀 배아를 사용한 ‘모렐리’ 브랜드의 오징어 먹물 링귀니, 트러플 링귀니면과 무띠 브랜드의 홀 토마토와 찹 토마토 소스, 올리브를 저온 압착한 타쟈스카산 로이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트러플 페스토’ 소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트러플 페스토’ 소스의 경우 케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버섯을 치즈, 올리브유 등과 조합해 만든 이탈리아 전통 소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파스타세트로 구성했지만 브루스케타, 디핑소스,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소스들을 함께 엄선했다”며 “이탈리아 일상이 녹아있는 이탈리(EATALY) 제품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