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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한 미사일 발사는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기사등록 : 2017-1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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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독일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이날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외무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동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력 비판하면서 "국제 사회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리실 대변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새로운 도발이라고 비난한 뒤 그 어느 때 보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이시홍 독일 주재 북한 대사를 송환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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