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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바로 먹는 냉장, 수퍼마켓은 냉동 HMR 인기"

기사등록 : 2017-1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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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냉장 HMR 119.9% 증가…수퍼마켓 냉동이 43.6%↑
"고객 선호도 맞춰 간편식 신제품 출시"

[뉴스핌=장봄이 기자] 편의점과 수퍼마켓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정간편식(HMR) 유형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1월중 HMR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GS25는 냉장 HMR이 119.9% 증가한 반면, GS수퍼마켓은 냉동 HMR이 43.6% 늘어났다. 

GS25의 냉동 HMR은 27.6%, GS수퍼마켓의 냉장 HMR은 14.2% 각각 증가했다.

수퍼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은 장기간 보관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냉동 HMR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GS25(편의점) 고객은 구매 후 바로 식사 또는 안주로 이용하는 냉장 HMR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GS수퍼마켓과 GS25는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H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GS수퍼마켓은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유어스무명식당냉동밥 3종을 출시했다. 각 상품은 혼밥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만큼씩만 즐길 수 있도록 1인분씩 소포장한 상품이다.

GS25는 지난달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파우치타입의 냉장 HMR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박철 GS수퍼마켓 간편식품팀 MD는 "혼밥·혼술 트렌드로 간편식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맛과 영양까지 챙겨 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수퍼마켓 냉동 HMR 무명식당 3종 <이미지=GS리테일 제공>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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