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214일의 여정을 돌아보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청와대는 오는 25일까지 '나라답게 정의롭게 –대통령의 메시지로 보는 문재인정부 214일'이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설 및 행보를 통해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를 테마로, 문재인정부의 주요 정책 및 국정철학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정부 출범 첫 해를 마감하면서, 차별화된 방법으로 올해 국정 추진 현황을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료=청와대> |
이날부터 25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2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통령의 정책행보 사진·메시지를 5개 주제, 16개 과제로 묶어 전시한다. 오는 11일과 18일은 휴관한다.
주요 전시물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당시 대통령 착용 항공점퍼,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제안했던 인공지능 뽀로로 로봇 '뽀로봇', 노동계 초청 대화에서 첫 선을 보인 병배차 '평창의고요한아침',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 배포 자료집, 문 대통령이 표지 인물 타임(TIME)지 아시아판 등이다.
기획전시 오픈행사로 세계적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도 준비됐다. 기획전시 오픈일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문재인정부의 상징적 장면들을 한 편의 그림으로 구현한다. 청와대는 추후 드로잉 쇼 CF 영상을 제작, 12월 중순 온라인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