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11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체감온도는 서울 -10.5도, 인천 -11.2도, 춘천 -10.9도, 청주 -6.4도, 대전 -4.1도, 전주 -5도, 광주 0.1도, 제주 2.9도, 대구 -6.5도, 부산 -3.8도, 울산 -3.7도, 창원 1도로 실제 기온보다 3∼5도 더 낮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을 전망이다. 서울은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르겠다.
전라도와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15㎝, 전라 내륙·제주 산지·충남 서해안이 3∼10㎝이다.
충청 내륙은 낮 동안 눈이 조금 오겠고,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1호인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 올해 첫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장터목대피소에서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계단에도 첫눈이 쌓여있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