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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뉴 F-Type 출시…8880만~2억2460만원

기사등록 : 2017-1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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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출시, 사전계약 시작

[뉴스핌=전민준 기자] 재규어코리아가 제로백(시속 0㎞/h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 3.7초의 스포츠카 F-Type를 11일 공개했다.

가격은 사양별로 달라, 8880만 원부터 시작해 최고급 사양은 2억2460만 원이다.

재규어가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 F-Type 중 최고급 사양인 SVR은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m에 달한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최저사양인 P300은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 토크를 갖추고 있으며, 제로백은 5.7초에 달한다.

재규어코리아 관계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며 “20인치 휠과 안정적인 차체는 강렬함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F-Type.<사진=재규어코리아>

재규어는 F-Type에 모델 최초로 풀LED헤드램프를 적용한 걸 외관상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풀LED헤드램프를 적용해 더욱 밝고 균일한 품질과 더불어 태양광에 가까운 색 온도(5500 ~ 6000K)의 빔을 통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또, 차량 측면에서부터 후면 부로 유려하게 이어지면서 F-TYPE의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하는 리어 LED 램프를 적용했다.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디자인을 세밀하게 변경함으로써 더욱 강렬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8000만원대에 책정된 가격도 매력적인 요소이다. F-TYPE P300모델은 2월 출시될 예정이며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뉴 F-TYPE은 재규어 시그니쳐 모델로서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수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모델이 추가돼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 ‘뉴 F-TYPE’ P300쿠페 8880만 원 ▲‘뉴 F-TYPE’ P380 R-DYNAMIC 1억 2980만 원 ▲‘뉴 F-TYPE P300 컨버터블’ 9640만 원 ▲‘뉴 F-TYPE’ P380 R-DYNAMIC 1억 3740만 원 ▲‘뉴 F-TYPE’ SVR 쿠페 2억 1700만 원 ▲‘뉴 F-TYPE’ SVR 컨버터블2억 2460만 원이다.

F-Type.<사진=재규어코리아>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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