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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창 동계올림픽 200명 이상 참가”... 개인자격 출전 최종 허용

기사등록 : 2017-12-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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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림픽 위원회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최종 결정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국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을 최종 결정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개인자격 출전을 허용을 공식 발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불참하는 선수들 모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20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조직적인 도핑 혐의로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국가자격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푸친 러시아 대통령은 “개인 자격으로의 참가에 대해 허용한다”고 밝힌바 있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와 국가, 유니폼을 사용할 수 없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라는 OAR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게 된다. 또한 금메달을 획득하면 시상대에선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울리며 국기 대신 오륜기를 사용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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