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KB금융이 지난 주(12월11일~15일) 5.21% 상승하며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SK증권은 KB금융을 추천하며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계열사 손익이 올해 온기로 반영돼 은행주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 환원과 수익성 자산 확대 여력이 많다"며 "이 밖에도 CEO 연임으로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매물 압력이 해소되면서 한 주간 4.83% 상승했다. SK증권은 "오랜 기간의 은행권 지분 매도가 올해 모두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버행(잠재적 대기 물량)이 해소돼 추가 매물 압력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은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레볼루션'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으로 2%대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메모리 가격 상승등으로 지난주 증권사들의 동시 추천 받았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2~3%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