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에서 암트랙 501 열차가 탈선해 다수 사상자를 냈다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애틀타임스는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8일 오전 미국 시애틀 남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AP/뉴시스> |
이날 사고는 오전 7시 40분께 발생했다. 열차가 탈선하면서 객실 하나는 아예 고속도로로 떨어졌다.
암트랙은 사고 열차에 78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후 몇 시간 동안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여파로 암트랙은 시애틀 남부에서 운행을 중단했으며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50마일 떨어진 듀폰 근처 I5 남행 도로는 폐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