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이대목동병원에서 집단 사망한 신생아 4명에 대한 장례가 19일 치러진다.
병원과 유족 측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전일 국립과학수연구원(국과수)에서 부검을 마친 뒤, 이날 아침부터 오후 1시에 걸쳐 신생아들의 발인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부검을 마친 신생아 중 1명은 이미 발인을 마치고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했다. 최종 부검 결과는 약 1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신생아 사망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의사와 간호사 약 10명을 조사 대상으로 보고, 조사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들 신생아 4명은 지난 16일 밤 9시30분부터 10시53분 사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대목동병원. 심하늬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