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의미있는 형태와 내용의 신년인사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현 정부에 대한 각계의 기대와 요구가 많은 만큼 신년인사회를 예년과 다르게 별도로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이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분주한 시점에 문 대통령이 각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기본적인 판단"이라며 "경제수석실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재계 신년인사회 참석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토론끝에 각계의 신년인사회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문 대통령이 새해 초에 재계 등 각계 대표자들을 초대해 신년인사회를 연다"면서 "그 외 각계별 신년인사회에 따로 참석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