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삼표시멘트는 2일 강원도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현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2일 강원도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삼척공장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현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삼표그룹> |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 대표는 1977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15년 삼표시멘트 부사장으로 취임해 삼표그룹 브랜드 슬로건을 제작, 그룹 전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했다.
또, 그룹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분기별로 ‘삼표가 Green 지구’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 부문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시멘트 공장이자 아시아 단일 최대 공장인 삼표시멘트가 설립된 지 61년을 맞은 올해 대표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고객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비롯한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네 가지 경영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 기조 확립 ▲차별화된 영업전략 수립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공정하고 명확한 평가를 통한 사업목표 달성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등이다.
정 대표는 "고객 가치 창조와 실현을 최우선으로 고객 지향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제작 공정의 기술적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