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는 6월에 열릴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남도지사 후보로는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양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지사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또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충남 도지사가 돼 함께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양 의원은 충남 4선 의원으로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13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해 국회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로도 꼽힌다.
양 의원은 충남도지사 출사표를 던지며 정책 비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등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