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이 잔여물량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에 대한 부적격자 잔여물량 59가구 청약 추첨에 1016명이 지원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난 3~5일 진행된 정당 계약에서 당첨자 대부분이 계약을 진행했다. 일부 부적격 당첨자들의 미계약 물량까지 완판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앞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총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65가구 제외)에 4817명이 신청해 평균 15.29대 1, 최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거여∙마천동이 지난 2005년 12월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의 첫 분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38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거여 2-2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걸어 다닐 수 있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도 이용 가능하며 천마산 근린공원도 가깝다. 마천초가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거원중, 보인중∙고가 근처에 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미계약분에 대한 당첨자 계약은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이부원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으로 도심 접근성이 좋은데다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해 인기가 높았다"며 "계약율이 90%를 크게 웃돌기 때문에 곧 100%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주택전시관 내부 <사진=대림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