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세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0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빗썸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 사무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정부 관계기관 가상통화TF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불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재정거래 및 탈세 관련 조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빗썸 측은 “세무조사가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빗썸 광화문 고객상담 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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