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히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날 남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회담을 가능하게 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계속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에게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 북한과 미국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측 대표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