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경제계와 노동계를 방문,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우 원내대표는 1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 생산성 제고, 혁신성장 동력 방안 마련, 규제개혁 입법 등 민생현안을 풀기 위해 대타협 열차를 출발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번 '경청 간담회' 진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노사정위원회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즉각적인 후방지원 조치다. 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노사를 가리지 않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의지를 갖고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16일 한국노총,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18일 민주노총, 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잇따라 방문한다. 간담회에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각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