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창 女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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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민호 기자] 남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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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젼 2 그룹 A(4월2~8일) 다섯째 날인 4월 6일 오후 대한민국(유니폼 하얀색)과 북한(유니폼 빨간색)의 사상 첫 맞대결이 강원 강릉시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뒤 양 팀 선수들과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북한 선수단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성사될 경우 올림픽 등의 국제종합대회에서는 최초의 남북 단일팀으로 기록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 2차관은 12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훈련 개소식에서 "남북한 고위급회담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공동 입장 등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 9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당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두고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지만 단일팀 구성에 대한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적이 있지만 올림픽에서는 최초다.

노 차관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전혀 안 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엔트리를 증원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협조를 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는 한국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참석해 북한 선수단 규모와 명칭, 남북 단일팀 구성, 국기와 국가, 유니폼, 숙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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