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중국 정부의 대규모 개발 추진 소식에 더해 유동성 공급 정책 추진 호재까지 더해지며 중국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4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2.07% 상승했다.
유럽 또한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EURO STOXX 50지수가 0.74% 상승 마감했고, 중국은 정부의 대규모 개발 추진과 유동성 공급 정책 실행이 호재로 작용해 상해종합지수가 1.17%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월 1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79%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러시아주식이 3.7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금융섹터가 2.76%로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멀티섹터는 -0.67%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 (1.16%), 커머더티형 (0.69%), 해외채권혼합형(0.51%), 해외부동산형(0.33%), 해외채권형 (0.04%) 순으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397개 중 228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 펀드가 5.3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자료=KG이니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