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15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부동산 주 중심으로 오르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은행과 부동산 회사들의 차익실현으로 12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 지수 <사진=블룸버그> |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6%오른 2만3714.88엔에 장을 마쳤다.
엔고가 진행되는 가운데 부동산 주에서 디플레이션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부동산 주의 매수가 이어졌다. 미쓰이부동산이 1.46%, 스이토모부동산이 1.23%, 도쿄건물이 2.37% 상승했다.
대만 증시도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66%오른 1만0956.31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은 차익실현 매도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날 보다 0.54 %내린 3410.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1거래일 동안 강세가 연출됐던 탓에 차익실현 물량이 많았다.
선전성분지수는 1.35%내린 1만1307.46포인트로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보합인 4225.24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홍콩 증시는 중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동반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45% 내린 3만1271.93포인트 기록하며 1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 0.49%내린 1만2407.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