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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며 최저임금 정책 설명하는 靑 경제·일자리수석

기사등록 : 2018-01-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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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경제수석, 현대F&B-라이스텍 방문
반장식 일자리수석, 강동구 청년다방 찾아
청와대 참모들,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판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최저임금 인상 정책의 안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장표 경제수석과 반장식 일자리수석이 23일 중소기업을 방문, 최저임금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수석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현대 F&B, 라이스텍을 방문, 일자리 안정자금 운용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반 수석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청년다방을 찾아 최저임금 인상 취지 등을 설명하고, 가맹점주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6일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주관기관 근로복지공단(서울관악지사)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의 이 같은 행보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의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1일 최저임금 태스크포스(TF)팀 첫 회의를 열며, 새해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최저임금 TF는 단장인 장 실장을 비롯해 반 일자리수석과 홍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그리고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 실장은 이어 지난 18일에는 최저임금 관련 기업 현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신림동 상가를 방문했다.

반 수석 역시 지난 16일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주관기관인 근로복지공단(서울관악지사)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집행과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청와대 수석들의 현장 방문도) 같은 취지"라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정부 정책 홍보와 현장 상황 반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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