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네이버와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기술연구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와 KB손해보험(대표 양종회)이 네이버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어웨이' 기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와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연계 서비스 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어웨이'를 통해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계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어웨이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음성인식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 연동 기능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차량 공유서비스 '그린카'에 1000여대에 장착돼 있으며, 2월초 일반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어웨이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미디어·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해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