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의 중국의 중저가 휴대폰 공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자료제공=삼성전자> |
31일 실시한 삼성전자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강한 통신사, 유통사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매장 체험을 준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 '샤오미'에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2017년 인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23%를 기록한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