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31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MLCC 수급은 2017년은 전장용, IT용 등 하이엔드(프리미엄) 수요가 중화시장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IoT(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신규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등 수급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거점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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