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중심 벤처생태계 혁신대책' 발표에 대해 벤처기업을 대표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1일 밝혔다.

<사진=벤처기업협회>

협회는 "이번 발표가 그동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들이 반영됐다"며 "앞으로 벤처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는 민간중심의 벤처확인제도 개편과 투자생태계 조성 및 모태펀드의 시장친화적 운용 등이 포함됐다.

다만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대책들이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올해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번 발표에 힘입어 혁신성장 달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지난해 말 민간 혁신벤처업계가 공동으로 제안한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 세부추진과제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안하고 주무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