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 사업을 철수한다.
국내 출산율 감소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의 설명이다.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회사는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톰키드 '톰키드뷰' 모집 자료 <자료=신세계인터내셔날> |
지난 2011년 '톰키드'를 보유한 톰보이를 인수해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동복 시장의 업황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톰키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톰키드 담당 직원 15명과 면담을 진행해서 9명은 신세계톰보이와 신세계톰보이로 전환 배치했다.
다만 아동복 디자인담당 디자이너 5명과 개발 실장 1명은 회사 내 별도의 아동복 브랜드가 없는 관계로 담당자들과 논의 끝에 퇴사하기로 결정이 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어제 일자로 직원 9명의 재배치를 완료됐다"며 "아동복 디자이너들은 면담을 진행해 1차적으로 갈 곳을 알아봤는데 아직 마련을 못해 일부는 이미 퇴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담해서 1차적으로는 갈 곳을 알아봤는데 마련을 아직 못해 퇴사 조건, 퇴사 일자를 협의한 후 일부가 먼저 퇴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