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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지난해 영업익 778억원… 전년 比 27% 증가

기사등록 : 2018-0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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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3% 증가, 순이익 30.6% 개선
"기존 및 제휴 제품 동반 성장 덕분"

[뉴스핌=박미리 기자]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8억원으로 전년보다 27% 급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44억원으로 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5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종근당 측은 "기존 제품과 제휴 품목의 동반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2016년 도입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를 비롯해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등이 지난해 고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종근당은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이유로 17년 만에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하기도 했다. 무상증자는 주주에게 공짜로 신주를 나눠주는 것으로, 통상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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