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북한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측 지역을 방문한다고 알려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고위급 대표단과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단원 3명과 지원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측 지역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이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