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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이번 설에 고향 안간다"

기사등록 : 2018-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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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직장인 827명 '설 귀향 계획' 조사

[뉴스핌=황유미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이번 설에 고향을 찾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5.6%(298명)가 '설 명절에 귀향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고향을 가지 않는 이들의 설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62.4%)이 가장 많았다. '여가 및 문화생활'(24.8%), '친구·지인과 만남'(22.5%), '여행'(10.4%) 등이 뒤를 이었다. 

설에 고향을 찾는 직장인들은 귀성 예정일로 연휴 첫날인 15일(39.9%)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설 연휴 전날인 14일(31%), 설 당일인 16일(20.8%) 순이었다.

귀경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31.4%)에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설 다음 날인 17일(30.4%)과 설 당일인 16일(25.2%) 순으로 나타났다. 설 전날인 15일(4.8%), 설 연휴가 끝난 19일(3.7%) 집에 돌아오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귀향 교통편으로는 승용차(66.6%)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고속버스(14.3%)와 KTX(13.4%)가 비슷했고 지하철(4.5%), 기차(3.7%)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이번 설 연휴 많은 직장인들은 법정공휴일인 4일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공휴일보다 적게 쉬는 직장인도 있었다. 3일을 쉰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14.8%, 2일은 10.5%, 1일은 2.3%였다. 아예 쉬지 못하는 직장인(4.7%)도 있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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