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민호 기자]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방남한다.
토마스 바흐(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바흐 위원장와 도종환(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사상 첫 올림픽 단일팀 합의를 마친 이후 포즈를 취했다. <사진= IOC> |
통일부는 6일 "북측은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9시 30분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방남하는 구체적 인원은 NOC 관계자 4명,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이다.
북측 응원단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등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태권도 시범단은 우리측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한다.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은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10일 강원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 서울 MBC상암홀에서 잇달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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