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9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8일 최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강릉 일대를 달렸다.
이날 오전 경포해변을 출발한 성화는 37.6㎞에 이르는 시내 13개 동을 순회한 뒤 시청 앞 임영대종각 공원에 도착했다.
최 위원장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이 지역 일대 성황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강릉고등학교는 최 위원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강릉 일대 봉송주자로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걸그룹 걸스데이, 이범영 강원FC 골키퍼, 인텔과 디스커버리 등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임은수·김예림 등 피겨 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캡쳐=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 |
최 위원장은 9일 오후 열리는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 외에도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시중은행장이 개막식에 모두 참석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협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금융협회장도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았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등도 평창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