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욱 기자] 어제(11일) 새벽 발생한 포항지진에 따른 국토위치 변화는 없었다.
12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토위치가 변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진원지 주변의 위성위치측정시스템(GNSS) 상시관측소 3개소(울산, 영덕, 호미곶)의 실시간 위치 변위량을 모니터링 한 결과 수평방향 평균 위치변위가 ±2㎝ 이내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 관측소의 실시간 좌표계산 시 발생하는 오차 범위 내 수준이다. GNSS 상시관측소를 이용한 측량 시 관측 간 수평허용오차는 5㎝ 이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NSS상시관측소를 이용해 지진 영향으로 인한 국토위치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시 북구 장량동 상가 외벽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