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설계하기 시작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더버지는 같은 날 IT 매체 '디 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계 중인 맞춤형 칩은 차세대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에코에 사용되는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의 품질과 반응시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의 맞춤형 AI 칩 설계는 애플과 구글에 뒤이은 행보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두 회사는 맞춤형 칩을 개발했고, 배포도 했다. AI의 처리 작업이 계산 집약적인 만큼 AI 사용 기기에 맞춤 설계 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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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