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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경찰 선박 4척,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

기사등록 : 2018-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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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중국 해경국 소속 선함 4척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접속수역에 진입했다.

지난달 11일 일본 오키나와(冲繩)현 센카쿠(尖閣) 열도 앞바다 일본 영해에 진입한 중국 잠수함 <사진=뉴시스>

14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 열도 영해 바로 밖에 있는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km 해상)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중국 해경 소속 선박 1척이 센카쿠 인근 접속수역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전날부터 접속수역을 항행하던 3척을 포함해 총 4척의 중국 해경 소속 선박이 항행하고 있다.

이들은 센카쿠 인근 우오츠리(魚釣)섬 북북서 방향으로 약 31km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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