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올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 평균 7명 발생해 지난해 설 연휴(1.26~1.29) 기간 대비 1.3명(15.2%)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부상자는 44.8%(일평균 854.5명→417.8명) 감소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관광객 증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으로 전반적인 교통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또 암행순찰차 22대, 헬기16대,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 등을 활용해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 경부·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 등 318건을 계도·단속했다
아울러 소졸음운전 예방, 위험·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을 통해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했다. 경찰청은 평창올림픽이 끝날때까지 안전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건과 무관한 사진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